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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하천범람·차 잠기고… 대구 경북 비 피해 속출..
사회

하천범람·차 잠기고… 대구 경북 비 피해 속출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0/07/13 19:23 수정 2020.07.13 19:24
13일 오전 10시40분께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용계교 인근에서 하천이 범람해 캠핑 카라반이 침수됐다.
13일 오전 10시40분께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용계교 인근에서 하천이 범람해 캠핑 카라반이 침수됐다.
13일 오전 7시57분께 경북 경주 외동읍 모화리에서 폭우로 25인승 버스가 물에 잠겼다.
13일 오전 7시57분께 경북 경주 외동읍 모화리에서 폭우로 25인승 버스가 물에 잠겼다.

전국 곳곳에 내린 많은 비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대구 경북도 곳곳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며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북은 이날 오후까지 주택 등 배수지원 11건과 가로수 쓰러짐·차량 침수·낙석 등 피해 안전조치 18건이 이뤄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전 8시57분께 청송 진보면에서는 승용차가 침수됐다. 이보다 앞선 오전 7시57분께는 경주 외동읍 모화리에서 25인승 버스가 물에 잠겼다.
7시23분께는 구미 도량동 도로변 가로수 1그루가 넘어졌다. 이어 오전 7시51분께 의성 안평면에서 도로 전봇대가 쓰러졌다.
13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상주 124.7㎜, 구미 115.3㎜, 영덕 105㎜, 포항 99.1㎜ 등이다. 경북 지역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13일 대구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가운데 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대구도 침수 등 피해 안전조치 3건이 이뤄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후 1시11분께 북구 연경동에서는 암반등반 연습장 입구의 나무가 쓰러졌다. 이보다 앞선 오전 10시40분께는 달성군 가창면 용계교 인근 하천이 범람해 캠핑 캐러밴 1대가 물에 잠겼다. 오전 6시25분께는 동구 중대동 대한수목원 앞에서 나무가 쓰러졌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구의 누적 강수량은 77.8㎜다.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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