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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테넷’ 개봉 첫 주말 35만명..
문화

‘테넷’ 개봉 첫 주말 35만명

뉴시스 기자 입력 2020/08/31 15:15 수정 2020.08.31 15:1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극장가에 발길이 줄어든 가운데 영화 ‘테넷’이 개봉 첫 주말 3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달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테넷’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28~30일 35만3087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현재 누적 관객 수는 66만202명이다.
할리우드 기대작인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테넷’은 개봉 첫 주말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극장가를 찾는 관객 수가 줄어들면서 첫 주말에 100만 관객을 넘지 못했다. 앞서 황정민·이정재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7~9일 13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 28~30일 5만3318명의 관객이 찾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차지했다. 현재 누적 관객 수는 425만115명이다.
‘오케이 마담’은 같은 기간 2만19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20만537명이다.
코로나19로 극장을 찾는 관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번주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시행되면서 감소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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