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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이주여성 원예치료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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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이주여성 원예치료 상담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5/13 18:58 수정 2015.05.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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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시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통합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내 안의 가족 & 가족 안의 나’란 주제로 원예치료 집단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예치료 집단상담은 원예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가족 내에서 스트레스와 상처를 받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가족관계의 개선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5월 12일부터 6월 11일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상담은 ‘친밀한 가족관계’ 등 매 시간 다른 주제를 가지고 각자가 느끼는 어려움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자신감을 높여주고, 스스로 가족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하여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필리핀출신 바실리오차로(35, 진량읍)씨는 “같은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과 함께 힘든 상황을 나누고 이해해 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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