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핵은 대뇌반구의 중심부위에 자리잡은 큰 핵의 집단이다. 기저핵은 부분적으로 시상을 둘러싸고 있고, 또 기저핵 자체는 대뇌피질과 백질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기저핵은 운동을 통제하는 기능을 담당하는데, 추체외로 운동계의 중요한 일원이다. 이 계와 필적하는 중요한 운동계인 추체계는 대뇌피질에서 시작한다.

기저핵을 이루는 주요 세부 구조물로서 미상핵, 피각 및 담창구가 있으며, 이들은 대뇌피질, 시상, 시강하부, 망상체, 중뇌의 일부 및 척수와 연결되어 있다. 중뇌의 흑질과 적핵도 보통 추체외로 운동계에 포함 되는데, 이들 역시 선조체와 연결되어 있다.

기저핵을 쉽게 설명하는 사람의 생각 또는 행동을 관장하는 곳으로서 위험한 상황이나 곤란한 경우에 그것을 미리 피하거나 행동을 취하도록 하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역으로 기저핵이 손상되면 자동차가 달려와도 피하지 않고 마주할 수도 있는 것이다. 

기저핵에 심한 이상이 생기면 몸을 제대로 쓸 수 없는 파킨슨병이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심하게 춤추듯 움직이게 되는 헌팅턴병에 걸릴 수 있다. 

기저핵은 운동에 대한 결정 권한이 있지만 도파민이 없으면 그 결정이 심각한 혼란을 초래한다. 기저핵이 근육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분비하는 신경 전달 물질이 도파민이기 때문이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만드는 신경세포의 손상으로 도파민이 부족하게 되어 발생하는 운동 기능 장애이다. 파킨슨병은 서서히 진행되어 진단이 어렵기에 판명이 났을 때는 이미 도파민을 전달하는 신경세포가 80% 이상 파괴된 이후이다. 

기저핵의 기능은 기분을 조절하고, 신체의 움직임을 통합 관장하며, 동기화를 증진시키며, 쾌감과 황홀한 감정을 조절한다. 

기저핵이 과활성화되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에 쉽게 노출되어 불안 , 긴장, 과각성, 두려움의 고조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된다.

하지만 기업이나 운동선수들에게는 활력과 추진력의 증가될 수 있다. 코카인이나 리탈린은 기저핵을 활성화하며, 뜨겁고 열정적인 사랑은 코카인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반대로 기저핵이 저활성화되면 스트레스 상황이 오히려 행동을 취하게 한다. 동기화 , 에너지 , 주도성에 문제 , 주의력결핍장애 같은 문제들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동물의 편도체를 파괴하면 본능적인 공격성, 두려움등이 사라지기 때문에 쥐의 편도체를 파괴할 경우 고양이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야생 스라소니의 편도체를 파괴하면 매우 얌전해진다. 사람의 편도체가 손상될 경우 지능은 정상이지만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거나 공격적이게 된다. 편도체는 공포에 대한 기억에 관여한다.

편도체의 외측기저핵 신경세포의 활성에 의해 불안증이 조절된다. 예를 들어 흰쥐의 외측기저핵을 전기적인 자극으로 파괴하거나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 수용체에 대한 억제제를 처리하면 불안증은 강화된다.

반면,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AMPA나 NMDA에 대한 수용체의 억제제나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 수용체에 대한 작용제를 처리하면 불안증은 감소한다. 

기저핵과 관련한 문제들을 살펴보면 불안, 초조, 일시적인 사고와 행동의 마비, 공황발작, 불안에 대한 신체적 감각이나 최악의 것을 예견하려는 경향이나 갈등 회피, 투렛장애 혹은 틱과 상호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기저핵은 도파민의 생성, 운동기능의 변환과 억제, 정교한 운동 문제나 두통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도파민 결핍 상태에서는 동기가 저하되며, 세로토닌 수준이 지나치게 증가했을 때도 동기가 저하된다.

기저핵을 잘 관리하면 편안하고, 감정을 잘 조절하며, 기분 좋은 삶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정적 사고나 예언을 하지말고, 합리적인 사고를 해야 한다. 편안한 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명상이나 뉴로피드백 훈련을 통해 정신을 집중하고, 역치를 강화시켜서 집중, 이완 각성이 적절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타인과의 갈등을 합리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좋은 생각, 좋은 자극,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자. 뇌는 새로운 자극과 호기심이 좋은 자극으로 기저핵의 미도콘드리아를 왕성하게 활동시킨다. 늘 하던 일 보다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신선한 자극이 두뇌의 뇌세포를 깨울 수 있다. 

(사) 한국브레인진흥원에서는 이러한 두뇌 자극 뉴로피드백 훈련을 특화하여 실시하고 있다. 

두뇌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뇌파훈련 모드를 200여가지 개발하여 적용시키고 있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두뇌개발 프로그램, 부적응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학교폭력 피해자 훈련 프로그램, 학생들의 진로적성성향 분석 프로그램, 직장인 직무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어르신 치매예방  프로그램등 전세대에 걸친 두뇌훈련 프로그램들을 보유하고 있는 뇌 훈련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