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9)는 신세계 야구단과 계약해 KBO리그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나간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추신수는 가족들과도 잠시 이별한다.추신수의 아내 하원미 씨는 25일 공항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추신수를 배웅한 뒤 SNS에 사진과 글을 올렸다. 하원미 씨는 "헤어짐은 항상 힘들다. 지난 며칠 동안 하루에도 수십 개의 자아가 들락날락하며 울다 웃다가를 반복"이라며 "'가서 잘하고 와! 우리 걱정은 하지 마! 불꽃남자 추신수!! 화이팅'했다가 또다시 글썽글썽"이라며 남편을 한국에 보내는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추신수(왼쪽)와 아내 하원미씨.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