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명문 구단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에 눈독 들이고 있단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을 목표로 세웠다. 1년을 기다린 뒤 내년에 데려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2023년 6월까지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해 손흥민에게 주급 20만 파운드, 5년 재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한 재정 악화로 협상이 중단됐다.
풋볼 인사이더는 뮌헨이 내년 여름이적 시장을 통해 손흥민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손흥민은 뮌헨의 주전 공격수 세르쥬 나브리와 킹슬리 코망, 르로이 사네보다 최근 몇 년간 좋은 기록을 내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 중 한 명”이라고 짚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13골 9도움을 올렸다. 시즌을 통틀어 41경기에서 18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