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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국, 도쿄올림픽 금메달 10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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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쿄올림픽 금메달 10개 예상”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07/20 17:41 수정 2021.07.20 17:42
AP통신, 야구·축구는 노메달

한국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를 가져갈 것이라는 외신의 예측이 나왔다. 
반면 야구와 축구는 노메달에 그칠 것이라는 냉혹한 전망도 함께 내놨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간) 2020 도쿄올림픽 종목별 메달 향방을 분석해 소개했다. 야구 메달 예상 국가에 한국의 이름은 없었다.
AP통신은 개최국 일본이 금메달을, 미국이 은메달을 가져갈 것이라고 봤다. 3위는 한국이 아닌 이스라엘이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야구는 이스라엘에도 밀려 예측 메달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스라엘은 국내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을 2-1로 꺾었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 
남자 축구 역시 메달 예상권에서도 빠졌다. AP통신은 축구 우승팀으로 스페인에 한 표를 던졌다. 2위는 브라질, 3위는 개최국 일본이었다.


구기 종목과 달리 전통적 메달밭인 양궁과 태권도에서는 후한 평가를 받았다. AP통신은 한국이 양궁에 걸린 총 5개의 금메달 중 4개를 가져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 여자단식(강채영)이 금메달 후보로 뽑혔다. 다만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우진을 브래디 엘리슨(미국)에 이은 2위에 뒀다.
해당 예측에 따르면 한국의 총 금메달 수는 10개다. 
대한체육회가 정한 목표 7개를 상회하는 수치다.


AP통신은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과 여자골프 고진영, 태권도 남자 58㎏급 장준, 남자 68㎏급 이대훈, 여자 49㎏급 심재영, 여자 67㎏급 이다빈을 예비 금메달리스트로 꼽았다.  
사격 간판스타 진종오는 남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 남자 유도 안창림은 73㎏급 동메달 후보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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