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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토트넘 손흥민 또 챔스리그 못나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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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또 챔스리그 못나가나…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08/12 18:10 수정 2021.08.12 18:10
EPL 올 시즌 예상 순위 6위

외신이 분석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예상 순위에서 토트넘이 6위를 차지했다.영국 프리미어리그는 14일 브렌트포드와 아스널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BBC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지난 시즌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되나 올 여름 팀 별 이적시장 결과에 따라 조정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7위를 차지했으나 올 시즌 6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적 시장이 마감하는 순간까지 해리 케인(28·잉글랜드)이 토트넘에 계속 남아있을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케인이 떠난다면 구단과 누누 산토 신임 감독의 구상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손흥민 등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선수들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팀 전술의 핵심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케인이 떠난다면 누가 케인을 대체할 수 있을지가 문제다. 토트넘이 다시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려면 이적생들의 활약을 기대해야한다. 


아탈란타에서 5550만 유로(742억원)에 계약한 아르헨티나의 수비수 로메로(23·아르헨티나), 세비야에서 데려온 신성 브라이언 힐(20·스페인), 그리고 아탈란타의 골키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26·이탈리아)가 제 몫을 다해야 한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몫이었다.


펩 과르디올라(50·스페인)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는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지난 4시즌 중 3시즌 동안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도 EPL은 우승을 향해 매우 치열한 경쟁을 벌이겠지만, 맨시티의 스쿼드는 여전히 막강하다.


아스톤 빌라에서 1억 파운드를 주고 영입한 잭 그릴리쉬라는 큰 계약을 성공시킨 맨시티는 여전한 머니 파워를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정상과 리그 우승을 모두 제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위는 리버풀이다.


지난 시즌 3위로 시즌을 마친 리버풀에게 반 다이크가 돌아온다.
팀의 중심인 버질 반 다이크(30·네델란드)의 부상 공백이 컸던 지난 시즌이다. 반 다이크는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올 시즌 초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의 부상으로 시즌 중반 중위권으로 추락했지만, 후반 막판 5연승으로 간신히 3위를 기록,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었다.
클롭 감독이 아직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할지도 모르지만, 리버풀의 스쿼드는 현재도 막강하다.


3위는 첼시다.
지난 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감독 프랭크 램파드를 경질되었으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토마스 투헬이 놀라운 지도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 첼시를 유럽 챔피언스 리그 최종 승자로 만들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골의 주인공 카이 하베르츠는 위상이 높아졌고, 골 폭격기 로멜루 루카쿠(28·인터밀란)의 영입이 거의 확정적이라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들리고 있다. 또한 세비야의 수비수 쥘 쿤데(22)의 영입전에서도 크게 앞서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4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예측됐다.
제이든 산초 그리고 라파엘 바란. 이 두 선수의 영입만으로도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승자라 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우승할 수 있는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솔샤르의 첫 우승 트로피를 확실히 거머쥘 수 있다.
5위는 레스터시티가 차지했다.


지난 시즌 5위였던 레스터는 지난 시즌, 내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있었지만 리그에서 막판 4연패를 당한 뒤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렇지만 구단 사상 처음으로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진정한 6강 구단의 위상이 굳어졌다.


레스터는 벌써 3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이적료 403억원으로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22세의 공격수 팻슨 다카를 영입했는데 그는 제이미 바디, 이헤나초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이룰 것이다. 
이 밖에 7위는 아스날, 8위는 잭 그릴리쉬가 떠난 아스톤 빌라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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