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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스틸러스 임상협, K리그1 25R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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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임상협, K리그1 25R MVP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08/18 17:23 수정 2021.08.18 17:24
수원 FC에 3대 1 승리 기여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임상협이 멀티골을 앞세워 K리그1 2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18일 “임상협이 지난 15일 수원FC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3대 1 승리에 기여했다”며 25라운드 MVP 선정 소식을 전했다.


이 경기에서 임상협은 1대 1로 팽팽하던 후반 20분 강상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해 수원FC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5분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넣었다.


임상협은 이번 득점으로 올 시즌 리그에서 본인이 넣은 8골 중 총 5골을 수원FC를 상대로 기록하며 천적임을 입증했다.


임상협은 주민규(제주), 구스타보(전북)와 베스트11 공격라인에 포진했고, 미드필드 부문에선 강상우(포항), 김동현(강원), 김원식(광주), 한교원(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이한도(광주), 리차드(성남), 권완규(포항)다. 라운드 최고 골키퍼에는 이범수(강원)가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는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경기가, 베스트 팀은 이 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한 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25라운드 MVP는 서영재(대전)가 선정됐다. 
서영재는 1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대전 하나시티즌의 2대 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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