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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78일 만에 MLB 무난한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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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78일 만에 MLB 무난한 복귀전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08/29 17:27 수정 2021.08.29 17:28
2이닝 3피안타 무실점 기록

메이저리그(MLB)로 돌아온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양현종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29개. 이중 스트라이크는 20개였다. 삼진과 볼넷은 1개씩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91.7마일(147.7㎞)이 찍혔다. 평균자책점은 5.59에서 5.23으로 끌어내렸다.
양현종의 빅리그 등판은 6월12일 LA 다저스전 이후 78일 만이다.


8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 기록한 채 6월17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양현종은 트리플A에서도 10경기 등판 3패 평균자책점 5.60으로 부진했다.


그렇게 잊히는 듯 했던 양현종은 지난 24일 투수 드류 앤더슨, 마이크 폴티네비치, 브록 홀트가 코로나19 부상자명단에 오르면서 깜짝 콜업됐다.


어렵게 다시 기회를 잡은 양현종은 이날 제 몫을 해내며 가치를 입증했다.
양현종은 팀이 2대 5로 끌려가던 7회초 선발 콜비 알라드에 이어 선보였다.
팀은 2-5로 경기를 내줬지만 양현종은 임무를 완수하면서 재등판의 여지를 남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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