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병원 본관 로비와 이산대강당에서 내원객과 일반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로봇수술 관련 심포지엄 및 로봇수술기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다빈치 Si’로봇수술에 대한 이해와 첨단 의료기술에 대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측은 로봇수술은 전통적인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에 비해 수술 후 상처자국이 작고 눈에 잘 띄지 않아 미용적인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통증과 수술 후 진통제 사용량도 적어 회복이 빠르다. 무엇보다 로봇 수술을 통해 장기를 온전히 보존하고 재건함으로써 제 기능을 원활하게 복구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영남대병원은 2013년 지역 최초로 최신 버전의 다빈치 Si 로봇 수술기기를 도입해 비뇨기과와 외과, 산부인과 등의 질환 치료에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하면 실제 수술실에서 사용되는 다빈치 로봇 수술기기를 직접 조작하고 실제 의사들이 로봇 수술을 시작하기 전 연습을 하는 시뮬레이터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기획조정처 홍보협력팀(620-441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