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주민참여 예산아카데미(주·야간반, 주말반) 운영
대구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예산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6월 9일부터 6월 21일까지 주민참여 예산아카데미를 주간반(2일 과정), 야간반(4일 과정), 주말반(2일 과정)으로 편성하여 A?B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국가재정과 지방재정, 성평등 주민참여예산, 세입예산, 예산편성 및 집행, 예산결산, 주민참여예산 운용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복잡한 숫자로 표현된 예산이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지만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교육 참여 열기는 높다. 주민참여예산위원 후보자로 선정된 한 시민은(여, 46세)에서 휴가까지 얻어가며 예산아카데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예산교육으로 그동안 어렵다는 이유로 몰랐던 대구시의 재정운용 여건과 지방재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이다.
주민참여 예산아카데미는 주민참여예산위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수강 신청서를 제출하여 참여할 수 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