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대구전에서 제리치, 헨리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12승9무12패(승점 45)로 포항 스틸러스(승점 43)를 가까스로 제치고 6위로 파이널A에 턱걸이했다.
대구(승점 49)는 앞서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다.
수원FC 역시 광주FC에 1-3으로 패했으나 4위로 함께 했다.
수원FC와 제주, 수원 삼성은 모두 승점이 45점으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순위가 갈렸다.
수원FC가 45골, 제주가 43골, 수원 삼성이 41골이다.
막판 극적인 합류를 기대했던 포항은 그랜트의 자책골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하면서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의 상승세를 잇는데 실패했다.
11승9무13패(승점 42)로 7위에 머물러 파이널B로 향했다.
파이널B 진출이 정해진 FC서울은 강원FC를 4-1로 대파했다.
포항, 인천, 서울, 강원, 성남, 광주 순으로 7~12위에 자리해 파이널 라운드를 치른다.
강등을 피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