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 간격을 6개월에서 5개월로 일괄 단축하는 방안을 현재 검토 중이다. 단축 여부는 전문가 의견 취합 등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15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추가 접종 간격 조정과 관련해 내부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선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 이상 지난 60대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등 우선접종 직업군, 50대 연령층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진행 중이다.
단,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입소·종사자와 60대 이상 고령층, 대학병원·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종사자는 5개월, 얀센 백신 접종자와 면역 저하자 등은 2개월로 접종 간격을 줄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