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장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휴천1‧2‧3동)이 지난 22일 ‘제259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시 산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장영희 의원은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숲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 지는 지금 영주시민의 삶을 의지할 숲을 설계하고 가꾸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또한 “숲을 설계하고 가꾸는 일을 산림녹지과나 전문가들에게 온전히 맡기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함께 논의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풍기, 순흥, 단산, 부석 지역에 시립 산촌유학센터 설립 추진을 강조하며 “이러한 일들을 관외지역 사람들이나 기관 용역에 온전히 의지하지 말고 지역의 여건을 충분히 알고 있는 영주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영주에도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많이 있다”며 “이들의 지식과 경험을 우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연구단체로 조직화하고 청년과 장년이 함께 일하는 일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금인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