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귀농인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연말을 맞아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이웃사랑 김장나눔행사’를 회원 20여명과 우곡면 사촌리에 모여 김장담그기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추워진 날씨와 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5Kg씩 170상자를 담아 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계로 전달하였다.
박종진 군귀농인엽합회 회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 나눔 봉사를 운영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으며, 연말연시를 기회로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김장김치 나눔 봉사는 너무나 의미가 깊고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귀농인연합회에서는 재능 나눔 봉사 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와 배추 수급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귀농인연합회 회원들의 지역에 대한 사랑에 감사하며, 나눔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이형석기자
청송군 현서면 건강위원회에서 지난달 30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나눔은 건강마을조성사업으로 구성된 현서면 건강위원회와 건강지킴이단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졌다.
또한, 매년 각종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김장 나눔 행사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 이웃들을 안타깝게 여긴 주민들이 건강위원회에 건의해 행사를 갖게 됐다.
특히 김장에 필요한 식재료를 현지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생산품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했으며, 3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현서면 전체 33개 경로당과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하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피해는 없는지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심리적 지원도 함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건강상의 이유로 외출이 제한되고 일상생활의 유지가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이러한 나눔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라고 나눔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연태기자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과 1일에 걸쳐 녹색어머니회 봉사단 그리고 개인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함께“김장 담그는 날”행사를 가졌다.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센터에서 200포기의 배추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은혜의 집을 비롯한 10여개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에 전달해 지역 내의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었다.
김길동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많은 사람들이 이번 김장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자원봉사자들이 이렇게 한마음 한뜻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 써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