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직속 새시대준비위원회는 13일 7개 본부의 5명의 본부장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새시대준비위원회는 선거대책위원회의 외곽조직으로 윤석열 후보 직속 기구다.
윤기찬 새시대준비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획조정본부장에 최명길 전 의원을, 대외협력본부장에 이용호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한길 위원장의 비서실장은 임재훈 전 의원이,미래선착본부장은 유병준 서울대 교수가 한다.
공약지원본부장은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가, 지역화합본부장에는 김동철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맡았다.
공모를 실시한 진상배달본부와 깐부찾기 본부의 본부장 인선은 확정되지 않았다.
윤기찬 대변인은 "두 본부는 기술적 지식이 필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더 고민후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7개 본부는 ▲미래선착본부 ▲공약지원본부 ▲지역화합본부 ▲대외협력본부 ▲진상배달본부 ▲깐부찾기본부 ▲기획조정본부다.
미래선착본부는 나라의 미래와 직결되는 4차산업, 가상화폐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기후변화 등 생태 환경문제, 젠더이슈 등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공약지원본부는 미래 선진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들을 이념에 구애받지 않고 점검한다.
특히 소외되기 쉬운 분야의 공약개발을 지원한다.
지역화합본부는 지역, 세대, 계층 등 우리사회 모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권교체를 지향한다. 국민화합과 통합의 길을 모색하는 본부다.
대외협력본부는 정권교체를 주장하는 분들이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의 자생적 단체들 모임들과 연대를 위한 곳이다.
진상배달본부는 윤석열 후보의 진짜 모습과 생각을 날것인 채로 유권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곳으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의 SNS, 모바일 웹 등을 통한 홍보기구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