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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인, 불법행위 나오면 책임져야”..
정치

“윤석열 부인, 불법행위 나오면 책임져야”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12/14 18:06 수정 2021.12.14 18:06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
“이준석과 갈등은 생각차이”

 

이수정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은 14일 윤석열 후보 부인의 검증과 관련해 “이번 선거는 대통령을 뽑는 선거이지 부인을 뽑는 건 아니다”면서도 “제일 높은 선출직이 대통령인데 그분의 부인이 평범한 인생 살아오지 못했다면 불법행위를 수사하고 유죄가 나오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대학 교수 지원서 허위경력 기재 의혹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그는 또 “결혼한 지 8년밖에 안됐는데 (윤 후보가)더 된걸(결혼 이전 일을) 알 수 있겠는가”라며 “그런 거 까지 따져 묻는 세상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이 위원장은 공동선대위원장 임명 초기에 있었던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설에 대해 “세상을 보는 관점이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성별도, 인생 경험도 달라서 세계관이 다를 수 있지만 그건 갈등이 아니라 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차이는 해소를 해야 되고 이해도를 높여서 극복을 해야지, 갈등의 골이 깊어서 다 갈라서야 답인가. 그렇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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