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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크로스’ 李 35.4 〉 尹 33.3%..
정치

‘골든크로스’ 李 35.4 〉 尹 33.3%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12/16 18:30 수정 2021.12.16 18:3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차기 대선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보다 오차범위 내에 앞서는 결과가 16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실시한 대선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35.4%, 윤석열 후보 33.3%로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1%포인트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에서 대선 D-100일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발표한 여론조사(11월 27~28일 조사)에서는 다자대결은 이재명 32.7% 윤석열 34.4%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뒤집힌 것이다. 


아울러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물은 결과, 이재명 45.5%, 윤석열 43.8% 순이었고 다른 후보들은 소수점대에 머물렀다. 대선후보 배우자가 후보를 선택하는 데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물은 결과, '영향을 준다'는 응답이 60.4%로 높았고,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응답은 38.1%에 그쳤다. 오차범위 내이지만 이 후보가 윤 후보를 제치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것은 지난 9일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16일 발표된 MBN·매일경제 의뢰 알앤써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선후보 4자대결에서 윤석열 42.3%, 이재명 38.4%, 안철수 3.4%, 심상정 2.9%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의 2주 전 조사 대비 윤 후보는 1.0%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0.5%포인트 반등하며 격차는 3.9%포인트로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SBS 의뢰 넥스트 리서치 조사는 지난 14~1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유·무선(무선 87%, 유선 13%)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7.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MBN·매일경제 의뢰 알앤써치 조사는 지난 14~1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무선ARS 100%(가상번호)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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