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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이소희·신승찬, 세계선수권 ‘은’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12/20 16:48 수정 2021.12.20 16:48
중국 선수에 아쉬운 패배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세계 정상 문턱에서 아쉽게 물러났다.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 조는 19일(현지시간) 스페인 우엘바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천칭천-자이판(이상 중국) 조에 세트스코어 0대 2(16-21 17-21)로 패했다.


천칭천-자이판 조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와 경기 중 욕설 논란을 일으킨 선수들이다.


1995년 길영아-장혜옥 조 이후 한국 선수로는 26년 만의 이 대회 여자복식 금메달을 바라봤던 이소희-신승찬 조는 중국 조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목표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준결승에서 김소영-공희용 조를 꺾은 길영아-장혜옥 조는 이날 1세트를 16대 21으로 내줬다.
14연패를 달리다가 일본에 최근 두 대회 타이틀을 빼앗긴 중국은 4년 만에 여자복식 금메달을 되찾았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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