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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주시, 농활 유종의 미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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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농활 유종의 미 거둬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5/12 13:34 수정 2014.05.12 13:34
성균관대생 120명 2박 3일간 봉사활동 마쳐
 영주시 농민회(회장 장성두)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4개면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성균관대학교 120명 학생들을 마을별로 배치하여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 대학생 봄철 농촌봉사활동을 마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평은면 20명, 문수면 35명, 안정면 20명, 부석면 45명으로 4개면 6개 마을에 120명의 성균관대 학생들이 봄철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영주시 농민회에서는 성균관대학교와 봄과 여름철에 농촌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호 신뢰와 우의로 연계를 맺고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해 영농체험과 동시에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학생들은 일손이 많이 필요한 고추심기, 제초작업, 마을환경정비 등의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시간을 쪼개어 홀로계신 어르신들을 상대로 말벗도 되었다.농촌봉사활동의 총대장 진수영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노동의 참된 의미와 고사리 손이라도 빌려야 하는 어려운 농촌 실정을 이해하고 때론 마을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며 보람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주시농민회 장성두 회장도 “대학생 농촌봉사활동은 마을에 큰 도움을 주었다”며,“지역민과 학생들이 돈독한 정으로 인연을 맺고 어려운 농촌현실을 이해하고,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보여줘 기쁘다”라고 전했다.
강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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