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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호남서 ‘부득이 국힘’ 尹에 “아직도 당 탓”..
정치

洪, 호남서 ‘부득이 국힘’ 尹에 “아직도 당 탓”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12/23 18:12 수정 2021.12.23 18:14
“처갓집 비리가 결정적 변수”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윤석열 대통령후보가 호남에서 '민주당은 들어갈 수 없어서 부득이 국민의힘을 선택했다'고 말한 데 대해 "처갓집 비리가 결정적 변수가 되는 판에 아직도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당 탓을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청년 플랫폼 '청년의꿈'에 한 네티즌이 "(윤 후보의) '1일 1망언' 대단하다. 이런 인간한테 대선후보를 맡기고 가야 하나"라고 적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윤 후보는 하루라도 입 다물고 있는 게 지지율 지키는 길'이라는 다른 네티즌 글에도 "입만 열면"이라고 적어 공감을 나타냈다.


윤 후보는 이날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정권교체를 해야 하고, 민주당은 들어갈 수가 없어서 부득이 국민의힘을 선택했지만 진정한 국민의 지지를 받는 수권정당이 되기 위해서 엄청나게 많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해당 발언으로 일부 당원들이 반발한다는 질문이 나오자 "민주당의 대척점에 있는 당으로서 자유민주주의를 존중하는 기본적 입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가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더 혁신을 하고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받고 포용받을 수 있겠다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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