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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없어도 ‘킹 오브 더 매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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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없어도 ‘킹 오브 더 매치’ 선정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12/29 16:34 수정 2021.12.29 16:36
리버풀 공격수 살라 다음으로 최다 경기 MVP

 

 손흥민(29·토트넘)이 골 없이도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1~2022시즌 EPL 20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다. 비록 커리어 첫 5경기 연속골은 무산됐지만, 전반 39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토트넘의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EPL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1만7500여 명이 참여한 경기 최우수선수 투표에서 손흥민은 46.5%의 높은 지지를 얻어 사우샘프턴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21.5%)와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16.1%) 등을 제쳤다.


이번 시즌 8번째 '킹 오브 더 매치' 선정이다.
리버풀의 골잡이 모하메드 살라(9회)에 이어 EPL 선수 중 두 번째로 많다.
영국 현지 매체 평가는 엇갈렸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5점을 부여했다. 그러면서 "평소 수준이 아니었다. 


후반에도 임팩트를 만드는 데 어려워했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반면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1점을 줬다. 사우샘프턴의 포스터와 함께 양 팀에서 가장 높은 점수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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