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공동정부론 성립될 수 없어” 안철수, 윤석열 안만난다..
정치

“공동정부론 성립될 수 없어” 안철수, 윤석열 안만난다

뉴시스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1/10 18:07 수정 2022.01.10 18:07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0일 야권후보 단일화와 함께 국민의힘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공동정부론에 대해 "성립 될수 없는 개념"이라고 명학하게 선을 그었다. 또 안철수 후보와 윤석열 후보와의 만남 가능성도 없다며 안 후보 완주 의사를 거듭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국민의힘에서 나오는 공동정부론이나 더불어민주당에서 얘기했던 연립정부 등은 우리 대통령제 하에서 제도적으로 성립될 수 없는 개념"이라고 했다.

이어 "정확하게 표현을 하면 인재영입, 인재 풀을 공용으로 하겠다는건데,  안 대표가 생각하는 혁신적 변화에 그런 수요는 당연히 있지만 기존 정치인에 대한 인재 영입은 아무래도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동정부론은 제도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또 안철수 정부가 추구하는 방향과도 맞지 않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단일화와 관련해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이후 합당 논의를 거치면서 국민의힘이 추구하는 정치로는 국민들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안겨드릴수가 없겠구나라는 판단을 했다"라며 "안 후보와 국민의당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건 안철수 후보의 완주"라고 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