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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먹는 한우 진짜 맞나요?..
경북

아이들이 먹는 한우 진짜 맞나요?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0 21:32 수정 2014.06.10 21:32
도 100개교, 한우 판정
경북도 가축위생시험소는 도내 학교 급식 쇠고기에 대한 ‘한우 확인 유전자 특별수거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수거검사는 경북도가 교육청, 시·군과 연계해 추진했으며,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5일까지 도내 100개 학교의 급식용 쇠고기에 대해 실시한 결과 모두 한우로 판정됐다.
한우 판별 유전자검사는 쇠고기에서 DNA를 추출한 후, 염기서열분석 등의 정밀한 검사를 통해 한우와 비한우를 구별하고 성별까지 구분이 가능한 검사이다.
이번 검사를 통해 학부모들에게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먹는 쇠고기가 과연 한우일까?’하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었고, 급식 축산물 납품업체에도 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감시 강화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가축위생시험소는 해마다 학교에서 의뢰하는 급식용 쇠고기에 대해 한우 판별 유전자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축산물 판매업소 및 포장처리업소를 대상으로 불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실적은 지난해 424건, 금년 5월말 현재 272건이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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