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초교, 폭력 없는 건전한 학교 문화풍토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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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초등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사제동행 행복한 책 읽기 프로젝트’ 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제동행 행복한 책 읽기 프로젝트’는 ‘책 읽고, 노래하고, 운동하는 명품 행복 학교’의 하나로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정서를 순화하며 폭력 없는 건전한 학교 문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아침 독서 20분 시간에는 ‘사제동행 책 읽기 및 책 읽어 주는 선생님’으로 아침 열기, 인문학 1530 독서운동(인문학 도서 1년에 5권, 6년 동안 30권 읽고 토론하며 글쓰기), 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한 ‘e-독서친구’ 와 ‘교사 인문학 도서 읽기’ 등으로 독서의욕 고취와 독서생활 습관 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제동행 행복한 책 읽기 프로젝트’ 를 운영하고 있다.
‘사제동행 행복한 책읽기’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에서는 ‘인문학 도서 93권’을 기증했으며, 경산교육지원청에서는 신설학교의 현안사업인 도서 확보 예산 1,500만 원을, 학부모가 익명으로 도서구입비 100만 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 교직원과 학생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한 5~6학년으로 구성된 학교 토론동아리 “톡톡(Talk!) 통통(通通)” 토론동아리에서는 5, 6학년 인문학 도서 중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마당을 나온 암탉’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레미제라블’ 등의 도서를 정해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자신의 성장뿐만 아니라 독서의 즐거움도 함께 느끼고 있다.
추미애 교장은 ‘학생 500명의 신설학교에서 1,000여 권의 턱없이 부족한 도서 보유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지원 덕분으로 보유도서가 2,700여 권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니 무척 기쁘다’ 며 “현재 계획 중인 ‘솔빛마루도서관 현대화 사업’이 완성되는 2학기부터는 ‘아침 사제동행 행복한 책읽기 20분’ 뿐만 아니라 도서관 수업도 가능해 독서가 학생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