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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꿀밤산 산책로 조성‘착착’..
경북

꿀밤산 산책로 조성‘착착’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7/08 20:19 수정 2015.07.08 20:19
경산시, ‘중앙동 주민 숙원사업’설명회

  경산시는 지난 7일 중앙동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 통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꿀밤산 산책로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현재 추진 중인 ‘꿀밤산 산책로 조성사업’의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꿀밤산 산책로(중방동 776번지 일원) 구간은 남매근린공원내 (구)배수지 및 경산향교 일원으로 오래전부터 마을행사 활용공간 및 산책로의 조성을 원하는 주민의 증가로 사업시행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올해 시비 10억 원의 장기미집행 공원부지 매입비를 투입, 운동시설 등 편익휴게시설 설치부지를 우선 확보한 후, 추가경정예산으로 1억5,000만 원을 확보해 산책로 L=500m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책로 조성은 흉물로 방치된 노후 휀스의 철거정비, 식생매트 설치, (구)배수지 및 편익휴게시설 구간의 잔디식재, 운동시설·통나무흙막이 설치 등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주민숙원사업인 만큼 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공간시설의 설치와 (구)배수지 일원의 철저한 노면정비 후 잔디식재가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최상열 산림녹지과장은  “중앙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의 첫 단추를 꿰는 꿀밤산 산책로 조성사업의 사업추진에 함께 하는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히고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에게 여가선용의 휴식공간과 쉼터를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정주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아울러 산책로 조성 구간의 불법경작 금지 등의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김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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