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보디빌딩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경산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생활체육회(회장 김성환)가 주최하고 경산시생활체육회(회장 손규진)와 경북보디빌딩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보디빌딩(15체급), 벤치프레스(10체급), 뷰티바디(남·여7체급) 등 3종목으로 나누어져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생활체육을 통한 도민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 및 보디빌딩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육체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 대회마다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뷰티바디대회에는 저마다 다양한 워킹,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중들을 향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자신의 한계중량을 겨루는 벤치프레스대회에도 각 연령별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며, 이번 대회에는 데드리프트 종목도 추가됐다.
경산시생활체육회 관계자는 “보디빌딩은 대회면에서는 비인기 종목으로 알려져 있지만 헬스동호인은 어느 종목보다도 월등하게 많은 것으로 안다”며 “경산시를 방문하는 선수와 임원, 그리고 동호인 가족들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