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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문경, 지역명사 2명 선정 현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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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지역명사 2명 선정 현판 전달

이남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5/12 17:59 수정 2022.05.12 18:00
김선식·이종기 새 관광 자원 소개

문경시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2~2023 지역명사인 경북무형문화재 김선식 사기장과 오미나라 이종기 대표에 문경시 지역명사 선정 현판을 전달했다.
앞으로 2년 동안 문경시 지역명사로 활동하게 된 김선식 사기장과 이종기 대표는 각각 문경의 문화를 가까이서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나만의 다기 만들기’와 ‘오미나라 양조장 투어 및 나만의 와인 만들기’를 운영하며 다채롭게 문경의 관광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문경시 최초 지역명사인 만큼 이번 현판식을 통해 관광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환기시켜 신선한 체험관광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김선식 사기장과 이종기 대표는 “어렵게 느껴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조금 더 쉽고 가까이 접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부시장은 “우리시의 지역명사 콘텐츠를 문경의 주요 관광지인 단산모노레일, 에코랄라, 철로자전거 등과 효과적으로 접목해 문경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삶을 함께한 명사들을 스토리텔러로 발굴해 이들의 인생담과 지역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콘텐츠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문경은 전국 15명의 지역명사 중 이종기 대표를 비롯한 김선식 사기장 2명이 선정됐다.
올해 신규위촉 된 김선식 사기장(경북 무형문화제 제32-마호)은 8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장인으로 2014년 경북도 최고장인 선정, 2016년 경북도 문화상 등 수차례 수상하였다.이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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