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내년 1월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준비해 T/F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외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다.
칠곡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준비 T/F단을 구성하고 19일 첫 회의를 가졌다. 군은 △충분한 제도 홍보 및 관계 형성을 통한 기부환경 조성 △관광자원 등 활용 지역 활성화 연계 △자발적·지속적 기부를 유도할 수 있는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의 모금 주체는 지자체며 기부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복리 증진사업에 사용한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명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