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토론토 구단은 30일(한국시간) 게임 노트를 통해 6월1일부터 시작되는 화이트삭스와 홈 3연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류현진이 출격하는 경기는 6월 2일 오전 8시 7분 시작된다. 부상과 부진으로 4월 한 달간 2경기서 7⅓이닝 11실점 평균자책점 13.50에 그쳤던 류현진은 복귀 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7일 LA 에인절스와 경기서는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선발 맞대결을 벌이며 5이닝 2실점으로 호투, 시즌 2승까지 낚았다.
류현진이 닷새만 쉬고 다음달 2일 화이트삭스전에 오르면서 몸 상태에 대한 걱정도 덜어냈다.
류현진은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한 번도 웃지 못했다. 통산 두 차례 만남은 모두 지난해에 이뤄졌는데 모두 패전을 떠안았다. 이번 세 번째 만남에서는 설욕을 노리고 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