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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책도 잘 나가네”…서점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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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책도 잘 나가네”…서점서 ‘인기’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6/09 18:00 수정 2022.06.09 18:01
관련 저서 판매량 3배 ↑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축구선수 손흥민의 활약이 서점가에도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 그래픽 에세이',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과 아버지 손웅정씨가 쓴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책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예스24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출간된 손흥민 관련 저서는 득점왕 소식과 함께 판매량이 3배 이상 늘었다.
예스24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 관련 콘텐츠는 꾸준히 판매되는 편이었지만 특히 이번 득점왕에 오른 후 그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는 독자들이 전 연령층에서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손흥민: 그래픽 에세이'는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만화 형식으로 제작한 책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가르침 하에 받았던 기본기 훈련, 고등학교 1학년 만 16세 나이에 독일 함부르크로 떠나게 된 사연, 함부르크, 레버쿠젠, 영국 런던까지 이어진 15년 가까운 해외 생활을 만화로 담았다.
'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은 손흥민의 첫 에세이로 함부르크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스카우트에게 눈에 띈 과정에 대한 소감, 인천공항에서 생각한 것 등 어린 손흥민이 처음 해외로 발 딛는 과정에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이 담겼다.
아버지 손웅정씨의 에세이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는아들을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낸 그의 경험과 삶의 철학과 함께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귀국한 후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평가전 경기에서 활약 중이다.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100번째 A매치를 소화하며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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