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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조카, 칠곡 노모 방문한 고모부부 ‘살해’..
사회

조카, 칠곡 노모 방문한 고모부부 ‘살해’

강명환 기자 gang3533@hanmail.net 입력 2022/06/12 16:45 수정 2022.06.12 16:45

12일 새벽 4시 경북도 칠곡군 왜관읍의 단독주택에서 사망신고가 접수되 사건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 대원들에 의해 주택 내부에 흉기에 찔린50대 부부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살해현장을 조사하던 경찰은 새벽 5시쯤 주택 옥상에서 20대 남성이 숨져있는 것을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은 조카A씨(29세)가 고모 부부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 후 옥상으로 올라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2일 살해당한 피해자 부부는 지난 11일 대구에서 칠곡군 왜관에 사는 노모집에 들렸다 이와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새벽 시간에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는 주변 이웃의 진술을 토대로 조카와 고모 부부가 언쟁을 벌이다 해당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발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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