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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총재, 야구해설… 2일 깜짝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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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총재, 야구해설… 2일 깜짝 이벤트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6/29 18:46 수정 2022.06.29 18:46
KBO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

허구연(71)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
KBO는 "허 총재가 7월2일 오후 1시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KBO 퓨처스(2군)리그 고양 히어로즈-LG 트윈스전 생중계 해설을 맡는다"고 29일 밝혔다. '깜짝' 해설위원 복귀다.
허 총재는 프로 원년인 1982년부터 MBC를 통해 해설위원으로 활동해온 전문가다. 이후 삼보 핀토스 감독과 롯데 자이언츠 코치를 거치면서 잠시 떠났다가 1991년 돌아와 30년 넘게 자리를 지켰다.
지난 3월 제24대 KBO대 총재에 취임하면서 중계석을 떠났지만, 이번 해설로 다시 팬들에게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게 됐다.
허 총재는 "지상파나 케이블 방송이 아니라 우리 자체 유튜브에서 중계되는 경기에서 해설을 하면 프로모션이 되지 않겠나. 그래서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야구인 출신으로는 처음 KBO 수장 자리에 오른 허 총재는 취임 당시부터 야구계에 닥친 위기를 우려했다.
KB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되는 이날 경기는 스포티비 정성훈 해설위원과 이무형 캐스터가 허 총재와 함께한다.
야구팬들의 KBO리그와 관련된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도 가진다. KBO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9일부터 7월1일까지 질문을 남기면 허 총재가 해당 경기 중계방송 시간에 답변할 계획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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