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크레용팝’의 여동생 그룹으로 소개되는‘단발머리’(유정·다혜·지나·단비)'가 10일 데뷔 앨범‘더 퍼스트 싱글 앨범(The 1st. Single Album)’으로 데뷔했다.
“여자들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는 건 변화와 변신의 상징이잖아요. 저희도 계속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팀명을‘단발머리’로 정했어요.”
독특한 콘셉트로 히트한 걸그룹‘크레용팝’, 독특한 이름으로 승부한‘가물치’에 이어 매니지먼트사 크롬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새 걸그룹이다.
타이틀곡은‘노 웨이(No Way)’다. 어쿠스틱 기타에 일렉트릭 피아노를 덧대 섹시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짙은 화장을 한 멤버들은 스탠드 마이크 앞에서 포인트 안무‘엉덩이로 이름 쓰기’등을 선보인다.
그룹 이름이 곧 콘셉트로 멤버 모두가 단발머리다.“태어나서 처음으로 단발머리로 잘랐어요. 많이 울었죠. 하지만 머리카락을 자르며 굳게 결심하기도 했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12일 엠넷‘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방송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