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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추신수 결성 2루타… 시즌 첫 4타점..
사회

와! 추신수 결성 2루타… 시즌 첫 4타점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2 20:02 수정 2014.06.12 20:02
▲     © 운영자
‘추추 트레인’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첫 4타점 경기를 펼쳤다.<사진>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벌어진 2014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결승 3타점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했다.
이날 추신수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만루에서 마이애미 선발 제이콥 터너의 2구째 95마일(시속 153㎞)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 당겨 우익수 뒤로 흐르는 3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이 2루타가 선제타이자 결승타가 됐다.
추신수는 5경기 만에 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또 12경기 만에 나온 멀티히트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56에서 0.261로 높아졌다.
올해 첫 4타점 경기를 펼쳐 시즌 23타점째를 올렸고, 득점도 1개를 보태 34득점째를 기록했다.
1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 만루에서 주자일소 2루타를 터뜨려 기선 제압에 앞장섰다.
추신수는 5-0으로 앞선 5회 무사 2루에서도 적시타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바뀐 투수 케빈 슬로위의 90마일짜리 높은 직구를 받아쳐 1타점 중전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7회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추신수와 선발 다르빗슈 유의 완봉 역투를 앞세워 6-0으로 완승했다.
한편, 다르빗슈는 9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6피안타 3볼넷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7승째(2패)를 수확했다. 올 시즌 개인 첫 완봉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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