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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요양기관 소방안전교육..
대구

요양기관 소방안전교육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2 20:07 수정 2014.06.12 20:07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최근 발생한 노인요양병원 화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의 장기요양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6월 13일 오후 2시 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여러 가지 화재사건 사례를 통해 화재예방 및 화재발생 시 대처요령, 소방 관련 법규 설명 등으로 이루어진다.
참석대상은 지역의 전체 장기요양기관 시설장이며, 세부적으로 입소정원이 10명에서 200명까지 다양한 노인요양시설에서 70명이 참석하고, 입소정원이 10명 미만인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서 180명, 그 외 주·야간 보호서비스와 방문요양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재가장기요양기관에서 450명 정도 참석한다. 이번 교육은 치매와 중증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돌보는 장기요양기관에 다시 한번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강화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소규모 요양시설도 간이 스프링클러, 자동 화재탐지설비 등을 설치하여야 하며, 대구시는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올해 2월 4일까지 해당 시설에 모두 완비되었음을 수차례 안전점검을 통해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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