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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선, KLPGA 데뷔 5년만에 ‘첫 승’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8/21 18:34 수정 2022.08.21 18:34
하이원리조트, 역전 우승

한진선(25·카카오VX)이 프로 데뷔 5년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진선은 2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클럽(파72·651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진선은 지난 2017년 KLPGA 투어 데뷔 이래 5년만에 131번째 대회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안게 됐다.
이는 역대 4번째 최다 출전 우승 기록이다. 역대 최다 출전 우승 기록은 2019년 236번째 대회 출전만에 우승한 안송이 선수가 가지고 있다.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획득한 한진선은 올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37위에서 22위(2억7400만원)로 15계단 상승했다. 아울러 대상포인트 순위도 28위에서 22위로 6계단 끌어올렸다.
한진선은 우승 인터뷰에서 "눈 앞에서 우승을 놓쳤는데 이제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선두 안선주(35)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한진선은 이날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선두 경쟁을 펼치며 대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한진선은 이후 17번홀 두번째 아이언 샷을 홀 근처에 떨어뜨리면서 버디를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지막홀을 남기고 최예림이 1타 차까지 따라 붙었으나 마지막에 보기를 기록하며 유해란(21)과 함께 2타차 공동 2위를 기록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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