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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황희찬’ 영입 관심…옛 스승과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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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황희찬’ 영입 관심…옛 스승과 재회?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8/25 17:06 수정 2022.08.25 17:06
영국 매체, 이적 가능성 재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뛰는 황희찬(26)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울버햄튼 지역 매체인 몰리뉴뉴스는 24일(현지시간) "리즈 유나이티드가 황희찬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영국 더선 소속 앨런 닉슨 기자에 따르면 리즈가 최근 이적이 유력한 다니엘 제임스의 대체자로 황희찬을 낙점했다는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출신인 제임스는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독일)에서 임대로 울버햄튼에 합류한 뒤, 올해 1월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에서 첫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 출전한 그는 5골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 입지가 불안하다. 포르투갈 공격수 곤살로 게데스가 합류하면서 주전 경쟁이 치열해졌다. 지난 20일 토트넘과 경기에서도 게데스에 밀려 후반 막판에서야 교체로 뛰었다.
황희찬이 리즈의 관심을 받는 건 과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시절 은사인 제시 마쉬 감독이 리즈의 지휘봉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황희찬을 잘 아는 마쉬 감독과 재회할 경우 울버햄튼보다 출전 시간이 늘어갈 가능성이 있다.
리즈는 이번 시즌 개막 3경기에서 2승1무(승점 7)를 기록,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지난 3라운드에선 강호 첼시를 3-0으로 완패했다.
반면 울버햄튼은 개막 후 3경기에서 1무2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강등권인 18위(승점 1)에 처져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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