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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컵대회, 10월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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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컵대회, 10월 1일 개막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9/29 18:06 수정 2022.09.29 18:06
신생팀 데뷔·아시아쿼터 주목

2022~2023시즌 프로농구 판도를 내다볼 수 있는 2022 KBL 컵대회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경남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다.
오리온을 인수해 새롭게 창단한 고양 캐롯의 공식 데뷔 무대다.
'농구대통령' 허재 대표이사 체제로 지난 시즌까지 안양 KGC인삼공사 사령탑을 맡았던 김승기 감독이 초대 감독으로 자리했다.
서울 SK, 서울 삼성과 A조에 편성된 캐롯은 10월1일 오후 2시 삼성을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공식 데뷔전이다.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주축 이승현을 전주 KCC에 내줬고, 이대성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현금 트레이드하면서 전력누수가 있다. 대신 인삼공사에서 김승기 감독과 함께 했던 슈터 전성현을 영입했다.
필리핀 아시아쿼터 선수들의 활약 여부도 관심거리다.
이선 알바노(DB), 저스틴 구탕(LG), 론제이 아바리엔토스(현대모비스), 벨란겔(가스공사), 렌즈 아반도(인삼공사), 크리스찬 데이비드(삼성)까지 6명이다.
필리핀은 국제무대에서 빠르고 현란한 가드들이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 대표팀을 괴롭혔던 선수들도 많다. 이들이 KBL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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