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현대호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임승빈, 이하 KERIS)이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 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와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회장 이응봉)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대학도서관대회가‘개방·협력 시대의 대학도서관’이라는 주제로 12-13일까지 양일간 천년고도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 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전국대학도서관대회는 대학도서관 관계자들이 주요 현안을 논의 하고 대학 간 학술정보 공동 활용 방안을 협의 하는 등 대학의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나라 대학도서관의 현상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 이응봉 회장이 기조 강연을 펼친다.
이어 네이버 한성숙 본부장은 ‘네이버 전문정보-학술논문 정보 데이터 공유와 개방’에 대한 특강을 통해 학술 데이터 개방 및 공동 활용을 위한 민간과 대학의 협력 모델을 제안한다.
2일차 강연에서는 듀크대학의 구미리 사서의 ‘도서관 자원 공유와 협력 : 북미 대학 도서관들의 현황 및 사례를 중심으로Library Resource Sharing and Cooperation: Current Status in Academic Libraries of North America and a Case Study of TRLN’와 이화여자 대학교 이나니 사서의 ‘학술정보 개방 및 공개를 위한 링크드 데이터’에 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분과별로 도서관 실무자 간 의견 교류를 위한 주제 토론 및 특강이 관리자 그룹 중심의 △관장·관리자, 실무자 그룹의 △정리 △수서·연간물 △상호대차 △참고봉사 △전산 등으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술정보 공유, 유통 기여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학 도서관에 대한 교육부 장관상(고려대, 한국전통문화대, 서일대, 강원대)과 KERIS 원장상(서울대, 대구교육대, 광주보건대, 부산대, 남서울대, 혜천대, 이화여자대, 한국교통대)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