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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스마트폰 중독예방 수업 호응..
대구

스마트폰 중독예방 수업 호응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5 20:57 수정 2014.06.15 20:57
대구경북IT서포터즈팀, 초등학생 대상
▲ 대구 성지초등에서 진행된 ‘그림과 젠가를 활용한 스마트폰 중독예방’수업중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운영자
우리나라 10대 청소년 4명중 1명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방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최근 발표한 2013 인터넷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0대들의 스마트폰 중독률은 25.5%로 청소년 4명중 1명은 중독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에 KT의 청소년 IT지식나눔 봉사단인 주니어IT서포터즈는 지난 12일 대구 성지초등 6학년 100여 명을 대상으로‘그림과 젠가를 활용한 스마트폰 중독예방’ 수업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변화된 ‘내모습 그리기’를 통해 자신의 스마트폰 생활습관을 되돌아 보고, 발표를 통해 또래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젠가라는 학습교구를 활용해 스마트폰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규칙을 정하고 젠가게임에서 패배한 팀은 정해진 벌칙에 따라 일정기간동안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게 하는 것이다.
지난 해부터 KT IT서포터즈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초·중학생 대상 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이 올해는 이론 수업에 그치지 않고 그림과 학습교구뿐만 아니라 인형극이나 바구니 만들기 등 체험교육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KT IT서포터즈 대구경북팀(1577-0080번)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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