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감당 못할것 같다”
호주출신 방송인 샘해밍턴이 고딩 아빠가 된 두 아들을 상상하며 분노한다.
28일 방송된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서는 7세 윌리엄, 6새 벤틀리까지 두 아들을 둔 샘해밍턴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샘해밍턴은 "아이를 키우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며 근황을 전한다. MC 하하가 "만약 윌리엄과 벤틀리가 고딩아빠가 된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그는 "화를 감당 못할 것 같다. 내 어린 시절 주변에는 그런 케이스가 아예 없었다"고 극대노한다.
샘해밍턴은 "호주에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성교육을 했던 기억이 난다. 피임 교육도 많이 해 고등학생 때도 피임기구를 챙기고 다니는 경우가 꽤 있었던 편"이라며 호주 정서와 문화에 대해 설명한다. 제작진은 "해밍턴이 사연을 접하며 아빠로서 적극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아빠 마음으로 출연자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며 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