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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블랙핑크 제니와 가짜친분 들통..
문화

기안84, 블랙핑크 제니와 가짜친분 들통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1/02 17:21 수정 2023.01.02 17:21
“다시는 언급하지 않겠다”


웹툰 작가 기안84가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의 가짜 친분을 과시했다.
1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는 기안84와 남미 소녀들의 즉석 팬미팅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와 이시언, 빠니보틀은 페루의 한 유황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겼다. 세 사람은 옷을 갈아입으러 가던 중 페루의 한류팬 소녀 2명에게 사진 요청을 받았다.
한 소녀는 빠니보틀에게 "블랙핑크를 아냐"고 물었다. 그는 "친분은 없는데 블랙핑크가 한국 그룹인 건 안다"고 말했다. 이어 또다른 소녀가 "BTS(방탄소년단)와 친분이 있냐"고 묻자, 빠니보틀은 "기안84가 BTS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에 기안은 "제니 님은 무슨 죄니? 나랑 영상통화 한 번 한 거 가지고"라면서도 "블랙핑크 제니는 내 친구다. 전화도 한 사이"라고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안은 "샤이니 키를 아냐. 키는 나랑 친한 동생"이라고 소개했다. 한류 팬 소녀들은 기안84와 키의 투샷에 놀라움을 표하며 사진을 확대해보기도. 기안84는 "제니님, 그리고 키야. 정말 미안하다. 다시는 입 밖에 블랙핑크 이름을 절대 언급하지 않겠다"고 진지하게 사과해 웃음을 선사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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