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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벗는 모습 생중계’ 학폭 전담기구 조사..
사회

‘옷벗는 모습 생중계’ 학폭 전담기구 조사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1/12 17:08 수정 2023.01.12 17:09
대구교육청, 정확한 경위 밝혀

대구에서 중학생 동급생의 옷을 강제로 벗기는 등의 장면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생중계한 사건과 관련, 해당 학교의 학교폭력전담 기구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9일 발생한 중학교 동급생 영상 사건과 관련해 해당학교의 학교폭력 전담기구에서 관련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피·가해 학생 선도 및 보호(지원) 조치를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으로 확인되고 피해 학생이 희망할 경우, 고등학교 전·재·편입학 시행 지침에 의거 가해 학생과 동일학교에 진학하지 않도록 조치도 할 방침이다.
또한 해당 동영상 시청과 관련, 동영상 시청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학생이 확인되는 즉시 Wee클래스 및 Wee센터 등을 통한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 동부경찰서는 늦은 밤 모텔에서 옷 벗기는 행위 등을 생중계한 혐의로 10대 남학생 3명을 조사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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