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함양성산건설사업단(단장 최훈석)은 고령자·장애우를 위한 찾아가는 토지보상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실제 토지보상 대상자 연령을 분석해 본 결과 70대 이상 노인이 42%를 차지해 보상 서류 준비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착안하여 찾아가는 보상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3-one 토지보상 서비스’란 한 번의 만남으로(one-time), 고객의 서랍에서 인감만 꺼내면(one-action), 고객의 거실에서 보상이 완료(one-spot)된다는 의미로, 토지보상 대상자가 사전 전화 신청만 하면 사업단 토지보상 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보상에 필요한 서류 일체를 위임 발급받는 서비스이다. 단, 서비스 대상자는 70세 이상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로 한정하고 있다.
김도환 토지보상팀장은“고객 정보 유출 피해와 범죄 예방을 위해‘3-one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방문할 직원의 이름, 직급, 방문 차량 번호를 고지 받은 후 도로공사 직원이 방문하면 사원증과 명함 및 차량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