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시설 일제점검 실시
경북도는 여름철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도 등 산사태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임도, 산림형질변경지, 숲가꾸기 사업장 등 산사태취약시설에 중점적으로 실시되며,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비해 사전에 방지에 치중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임도의 원활한 물흐름 처리 및 '절·성토 사면' 등 유실 우려지역 점검과 산림형질변경지의 산사태 예방조치 이행상태, 도로 주변 계곡부에 적치된 숲가꾸기 산물의 정비상태 등이며, 점검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고, 유목 등 토석류 차단을 위한 사방시설이 필요한 장소는 사방댐 등 사방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북도는 2,500여 개소의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해 취약지역별 담당자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산사태발생 우려 시 취약지역 거주민에 대한 신속한 대피를 위해 SMS 문자발송 등 시나리오에 따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림재해 대비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