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드림스타트센터, 남도초교 체육관서 실시
따분하고 지루한 경제 교육 대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올바른 경제관념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교육이 열린다.
대구시 남구 드림스타트센터는 21일 오전 10시, 남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대구경북연구원 산하 대구경북경제교육센터 및 남구 거점지역아동센터(에덴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체험형 창조경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남구 드림스타트와 남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여 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모의 창업 게임을 통해 경제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소득과 소비 개념을 배운 후 올바른 돈 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등으로 이루어지며 이 외에도 ‘도전 골든벨!’과 ‘나도 경매왕!’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흔히 경제관련 교육은 지루하고 따분하다는 인식이 강한데 이번 교육은 이런 편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하고 아울러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질과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교육을 주최하는 대구 남구청은 관내 저소득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인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및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사업 추진에 있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경제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아울러 미래 경제의 주체가 될 초등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