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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함께하는 아름다운 만남..
경북

함께하는 아름다운 만남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6 19:33 수정 2014.06.16 19:33
장애인 맞선…선남선녀 40쌍 참석
▲     © 운영자
경북도는 최근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장애인 선남선녀 40쌍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제19회 장애인 맞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 첫째 날에는 초청가수 공연 식전행사에 이어 개회식과 미팅파티 등 친교의 시간이, 둘째 날에는 레크레이션을 통한 커플선택, 결혼교육, 안동댐 일대를 관광하는 개별데이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장애인 맞선대회는 199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476명의 장애인이 참가했으며, 총 256쌍이 커플로 연결됐고, 이들 중 21쌍이 결혼까지 성사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다”며, 아울러“이번 맞선대회에서 커플이 되어 결혼을 희망하는 커플에게는 오는 10월 무료 합동결혼식을 지원하며, 3박 4일 제주도 신혼여행도 무료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장애인 맞선대회’참가신청 자격은 20세이상 40세미만의 미혼남녀로서‘경북도장애인재활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결혼상담실 이용 장애인중 희망자 및 경북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에 소정의 신청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 참가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추교훈 도 사회복지과장은“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미혼 장애인들이 배우자를 선택해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고 새로운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만드는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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