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백종원 “긴급, 예산시장 중단합니다”..
문화

백종원 “긴급, 예산시장 중단합니다”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3/02/22 18:26 수정 2023.02.22 18:27
3월말까지… “재정비 시간”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고향인 충남 예산에서 기획한 '예산시장 프로젝트'를 잠시 중단한다.
백종원은 21일 유튜브 개인 채널을 통해 '긴급! 예산시장 중단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백종원은 "여러분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시장 프로젝트가 시작이 아주 좋다. 열성적 응원 덕분에 주변 상인 분들이나 지역주민들이 굉장히 깜짝 놀라고 지금 당황하면서 굉장히 기뻐하시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달 안에 다시 한 번 오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재정비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전했다.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음식점 5곳이 문을 연 이후 한 달 동안 약 10만명이 예산시장을 찾았다.
다만 매장마다 너무 길게 늘어선 줄, 안내 직원의 부족, 화장실 관리 부실 등 개선점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의견 주시는 것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일시적인 현상이다', '잠깐 반짝하다 말겠지'하는 게 악담이 아닌 응원이라는 것도 충분히 알고 감사하게 느낀다"라고말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